신사동 가로골목에서 진행되는 애플 역사전
<STEAL THE APPLE, 애플 박물관을 훔치다>
에 다녀왔다.
기간: 2021.09.17.(금) ~ 2021.10.17.(일)
운영시간: 11시 ~ 21시(입장마감 20시)
장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3길 36 가로골목 5F
티켓 가격은 10,000원인데
인케이스에서 플친 선착순 500명에게 초대권을 배부하여 무료로 다녀왔다. (감사합니다)
가로수길에 떡하니 서있는
스티브 잡스와 인사하고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계신 직원분께 입장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요렇게 무인 발매기도 있고..
전시회 인원제한이 있어서
QR을 찍어 입장 예약 후 기다려야 한다.
일요일 오후 4시쯤에 갔는데
앞에 두 팀이 있었고 약 20분 정도 대기했다.
1층에 카페도 있고
띄엄띄엄 앉을 자리가 있어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대기
2~4층에는 작은 전시공간도 있고 셀렉샵도 있어서
기다리면서 둘러봐도 좋을거같다.
우린 중간층을 둘러보다가 커피를 주문하는 바람에
한참 남은 커피를 들고 올라갔는데,
반입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들고 들어가는건 가능하고 조심해달라고 하셨다.
(혹시라도 흘릴까봐 조심조심 모시고 다니느라 힘들었다ㅠㅠ)
입장하라는 카톡을 받고
5층까지 계단을 올라오면 이렇게 입구가 보인다.
여기서 직원분께 대기번호를 말하고
체온측정, QR인증을 마치면 입장 가능
올라가는 길 곳곳이 사진 맛집이다!
두번째 사진은 같이간 친구
모두가 직접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에
내부 사진은 한장만!
체험형 전시라, 나보다 일찍 태어난
클래식 컴퓨터를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좋았다.
(플로피 디스크 넣고 버블버블도 하고옴)
잡스가 애플에 돌아오자마자 단종시킨 모델,
잡스가 돌아와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모델,
아이맥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등등
해설도 굉장히 상세히 해주셨다.
애플이 내 마음을 훔쳐간 전시였다..
애플 덕후라면 꼭 가봐야할 전시회!
그럼 이제 미가 붙여준 포스트잇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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