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올드페리 도넛이 생겼다고 하여 다녀왔다!
얼마전 오픈한 스타필드 영향인지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위치는 서수원의 오목천동과 고색동 사이쯤?에 위치했다.
근처 주민이 아니면 차 없이는 가기 힘들거 같은 위치
(이러나 저러나 동수원에 사는 나에겐 너무나도 먼..)
그래도 주차장이 굉장히 넓고 주차 안내해주시는 (친절한) 안내원 분도 계셔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입구부터 귀염귀염한 캐릭터가 맞이해주어 사진 찍기 좋아 보였다.
3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으니 바로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좌석은 3, 4, 5층에 있으니 좌석을 먼저 보고 가도 좋을거 같다.
성격 급한 한국인은 엘리베이터 내려오는 시간을 못참아서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계단 벽과 각 층 입구 문에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3층에 들어가면 짧게 줄서는 공간이 있고 두 대의 포스로 주문을 받는데 줄은 금방금방 빠진다!
다만 주문에 비해 도넛 나오는데는 대기시간이 약간 있었다!
그래도 진동벨이 있으니 앉아있다가 받으러가면 되니까 히히
토요일 오후 1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주문 줄은 5분 정도 기다렸고, 품절된 도넛은 라즈베리 한가지였다!
라즈베리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기회에... 그래도 주말인데 나머지 원하는 도넛을 다 겟했으니까 만족!
토요일 한시 반쯤 갔을 때 3층 좌석은 몇 자리 남아있었고 4층 좌석은 반 정도 남아있었다.
2월이라 4층 테라스 좌석과 5층 루프탑 좌석은 다 비어있었다!
두시 반쯤 되니까 4층에도 자리가 없어서 사람들이 자리를 찾아 돌아다녔는데
그래도 도넛이 목적인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회전이 빨라서 금방금방 일어나고 그 자리고 채워지는걸 볼 수 있었다.
아직 겨울이라 사람은 없었지만 5층 루프탑도 사진 찍기 딱좋게 정말 잘 꾸며놨다! 완전 인스타각..
따뜻해지면 루프탑이 실내보다 더 인기있는 자리일거 같다!
예전 같았으면 인스타 업뎃하려고 여기서 사진 엄청 찍었을텐데 귀찮은걸 보니 이제 나이들었나벼
우유크림도넛은 매장에서 먹고왔고, 크림브륄레/버터피스타치오/코코넛/핑크스프링클을 포장했다.
우유크림도넛이 달긴한데 커피랑 마시니까 딱 좋았다... 단거 최고...
크림브륄레는 집에와서 먹어봤는데 우유크림보다 더 달아서 조금 과하다 싶었지만 단게 땡기는 날에는.. 괜찮을듯..
커피는 그냥 일반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무난한 아메리카노였고 특별히 쓰지도 산미가 강하지도 않았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볼만했고,
도넛도 많이 달긴 하지만 가끔 단게 땡기는 날에 먹기는 괜찮을 것 같다!
(한시반은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적었던걸지도?!)
멀어서 자주는 안가고 가아아아아끔 생각나면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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